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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사장선거 '2파전'

강기석 전 신문유통원장·송영승 편집국장 출마

김창남 기자  2009.09.16 14: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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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석 전 신문유통원장  
 

   
 
  ▲ 송영승 편집국장  
 
경향신문 사장선거가 강기석(55) 전 신문유통원장과 송영승(54) 현 편집국장 간 ‘2파전 대결’로 압축됐다.

경향 경영진추천위원회(의장 이동현·경추위)는 지난 9일 사장공모를 마감한 결과, 타천 3명을 포함해 총 6명이 이번 공모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타천으로 추천된 3명 가운데 송영승 국장을 제외하곤 출마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원자 3명 중 강기석 전 원장을 제외한 2명은 지원 자격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했다.

강기석 후보는 “경향은 언론계에서 존재할 가치가 있는 신문인데도 그 가치를 지키지 못할 정도로 경영이 어렵다”며 “편집국장과 경영기획실장 유통원장 등의 경험을 통해 제작과 경영, 신문 판매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최상의 후보는 아니더라도 차상의 후보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승 후보는 “후배들이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선 회사의 경영문제에도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추천해 줬기 때문에 현 경영난을 타개하는 데 노력할 것”라며 “경영에 대해 잘 아는 내부 전문가와 협력해 회사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일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드는 데 리더십을 발휘 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1977년 경향에 입사, 국제부장 경영기획실장 편집국장 등을 지냈고 신문유통원 초대 원장을 맡았다.

1982년 경향에 입사한 송 후보는 정치부장 논설위원실장 미디어전략연구소장 등을 거쳤다.
한편 경추위는 오는 21일 후보자들이 낸 세부 경영계획서를 토대로 후보자 면접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