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가 지난 11일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 진출을 위한 직원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CBS는 이날 오후 7시 대강당에서 사원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편성채널 진출의 장단점 △보도전문 채널 진출의 장단점 등을 설명했다.
CBS 미래정책TFT는 이 자리에서 종편의 경우 컨소시엄 구성이나 자본조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사업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반면 보도채널은 기존 조직과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저비용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보도전문채널을 염두에 둔 것이다. 18일까지 PD협회, 아나운서협회, 기술인협회, 기자협회 등 직능단체별 의견수렴을 거친 후 곧바로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복수 경영기획실장은 “종편보다는 보도전문채널이 타당하다고 보고 있다”며 “기자 2백여 명이 이미 방송경험이 충분한 베테랑이라 타사에 비해 경쟁력이 있고 선교채널에 장비만 보강하면 되는 만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일보, 헤럴드미디어, 이데일리, 서울경제, 머니투데이이에 이어 최근 연합뉴스까지 가세해 보도채널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