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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손잡고…선후배와 함께

기자협회 등반대회 속리산에서 열려

장우성 기자  2009.09.14 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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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협이 주최한 제16회 언론인등반대회에 참가한 회원과 가족들이 12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가 주최한 제16회 전국언론인등반대회가 12일, 13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열렸다. 궂은 날씨에도 전국 40여개 지회에서 모인 4백여 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여했다. 


첫날 오전부터 짓궂게 내린 비도 산 오르기의 즐거움을 막지는 못했다. 회원들은 가족들과 정겹게 손을 맞잡고, 그동안 바쁜 생활 때문에 미뤄놓았던 이야기를 선후배들과 두런두런 나누며 속리산의 상쾌한 정기를 호흡했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완주증이 수여됐으며 정상인 문장대에서는 막걸리와 파전을 놓고 소속사와 지역을 뛰어넘어 회원들끼리 담소를 나누는 등 정겨운 모습도 눈에 띄었다.


김경호 회장은 “기자들이 고된 업무에서 벗어나 가족과 동료 기자들과 서로를 느끼며 하나가 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이런 만남을 통해서 우리가 지향할 저널리즘의 본령이 무엇인지 공감대를 넓힐 수 있었다”고 밝혔다.


등반대회에 처음 참석했다는 한 회원의 가족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행복하게 산을 오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 “기협이 회원들의 가족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