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회 문방위원 '외유성 출장' 논란

회기 중 피감기관 비용 부담으로…문화일보 단독보도

장우성 기자  2009.09.04 18:20:45

기사프린트

국회 문방위원 4명이 국회 회기 도중 피감기관의 비용 부담으로 해외출장을 간 것으로 밝혀졌다. 야당은 공세에 나섰다.


문화일보는 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한선교 최구식 이정현 의원(이하 한나라당)과 김을동 의원(친박연대)이 정기국회가 개회한 1일 베니스 비엔날레(국제미술전 및 국제영화제) 참관 차 출국했으며 비용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영화진흥위가 전액 부담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문화는 “경비 마련을 위해 영진위는 하반기 ‘프로젝트 쇼케이스’ 사업을 취소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열리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는 경쟁 부문에 진출한 한국영화가 없어 “외유성 출장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해당 의원 측은 "연례적으로 해오던 정당한 행사 참석"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당은 같은 날 논평을 내고“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앞으로는 의원외교, 한국영화 홍보 운운하나, 뒤로는 피감기관의 돈을 받아 외유성 해외출장을 하는 나랏돈 빼먹는 웰빙정당일 뿐”이라며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회기 중 국가예산으로 외유성 해외출장을 한데 대해 즉각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