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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은 9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 계획이나 안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MBC 노동조합(위원장 이근행) 방문진 이사들의 ‘대외 공개 발언’에 대한 해명요구서를 김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사진>
노조는 “MBC는 총체적 부실조직”이라고 밝힌 김 이사장에게 “MBC는 최근 4개월 평균 시청률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로 타사에 앞서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총체적 부실 조직이 어떻게 시청률 1위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책임지지 않는 방송이 어떻게 신뢰도 1위의 방송이 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또 최홍재 이사가 ‘PD수첩 테이프를 노조가 장악하고 있어 볼 수 없는 것이 아닌가’라는 발언에 대해 “경영진이 노동조합의 눈치를 보느라 날조 사실을 밝혀내지 못한 것처럼 매도했다”며 “취재원 보호 원칙은 완전 무시해도 좋다는 생각에서 나온 발언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해명요구서에서 “방송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외치는 방문진 이사들이 유치하고 수준 낮은 ‘공정성의 잣대’를 갖고 있는데 당혹감을 넘어 수치심까지 갖게 된다”며 “MBC를 좌파 방송, 왜곡 방송이라고 외치기 전에, 자신이 생각하는 공정성과 객관성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