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편집부 7명 중 6명이 지난달 31일 사직서를 내고 회사를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세계일보 계열사인 스포츠월드 편집부 기자 6명은 지난달 중하순 단행된 회사 측의 부당 인사에 반발, 사표를 내고 회사를 그만뒀다.
회사는 당시 편집부장 직위해제, 평 기자 타 부서 전출 인사를 냈다. 이 과정에 스포츠월드 편집부를 아웃소싱으로 돌리겠다는 등의 이야기마저 나오면서 양측의 대립이 극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스포츠월드에는 세계일보 퇴직자, 편집위원, 외주업체 인력 등이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세계 한 관계자는 “이번 부당 인사뿐 아니라 과다한 업무로 마찰이 잦았다”며 “인사 문제로 촉발된 사태가 6명 사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