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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 이영만 사장 14일 사퇴

박승철 상무이사 대행체제로 전환

김창남 기자  2009.08.14 20: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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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이영만 사장이 14일 오후 5시 국.실장 회의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경향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사장께서 정서상 60% 불신임을 받은 이상 당초 주총에서 재신임을 받으려는 계획을 철회하고 사퇴한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등기이사 중 한 명인 박승철 상무이사가 후임 사장이 뽑힐 때까지 사장직무대행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장은 노동조합(위원장 류형열)과 사원주주회(회장 이동현)가 지난 5일 공동 실시한 ‘사장 중간평가’에서 불신임(59.6%)을 받았다.

사원주주회 이동현 회장(광고국장)은 “한동안 임시대행 체제로 갈지 아니면 일정을 최소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지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빠른 시일 내에 경영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경영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