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이영만 사장이 14일 오후 5시 국.실장 회의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경향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사장께서 정서상 60% 불신임을 받은 이상 당초 주총에서 재신임을 받으려는 계획을 철회하고 사퇴한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등기이사 중 한 명인 박승철 상무이사가 후임 사장이 뽑힐 때까지 사장직무대행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장은 노동조합(위원장 류형열)과 사원주주회(회장 이동현)가 지난 5일 공동 실시한 ‘사장 중간평가’에서 불신임(59.6%)을 받았다.
사원주주회 이동현 회장(광고국장)은 “한동안 임시대행 체제로 갈지 아니면 일정을 최소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지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빠른 시일 내에 경영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경영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