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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진 방통심의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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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방통심의위가 5일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박 위원장이 위원회 출범 후 1년여 동안 거의 과반에 달하는 위원들이 교체됨에 따라 위원회의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달 31일자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5일 야당추천 위원들이 발의한 위원장 불신임안이 가결된 것으로 확인돼 이에 따른 부담 때문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방통심의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심의위원들은 박명진 위원장과 손태규 부위원장이 퇴장한 가운데 불신임안을 표결했다. 이 결과 7명 중 찬성 5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의결됐다.
이 관계자는 “야당 위원들이 불신임안을 내고 여당 위원들까지 찬성했을 정도로 위원장에 대한 문제제기가 많았다”며 “이번 건은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특정인사 간의 갈등설 때문은 아닌 걸로 본다”고 말했다.
사퇴한 박 위원장은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약 1년 3개월간 재직해왔다. 방송개혁위원,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심의위원,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도서관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