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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방송광고 매출 6월보다 늘어

코바코 "8월엔 2백억 원 감소 예상"

민왕기 기자  2009.08.03 12: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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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지상파 방송광고 매출이 6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이하 코바코)에 따르면 7월 방송광고는 6월보다 37억 원 증가한 1천6백79억 원을 기록했다. 광고 비수기인 7월 방송광고가 전월 보다 늘어난 것은 지난 99년 이래 10년 만이다.

또한 이는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 이 때문에 코바코 측은 방송광고 회복 신호가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도 내놓고 있다.

방송사별 7월 광고매출은 MBC가 5백20억 원을 기록해 전월대비 12억 원 증가, SBS가 3백69억 원으로 전월대비 19억 원 증가했다. 반면 KBS-2TV는 4백27억원으로 전월보다 4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바코 관계자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방송광고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해 외환 위기 이후 침체됐던 지상파 방송광고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8월 방송광고 매출은 7월보다 2백억 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전통적 비수기 광고시장 요인이 반영될 전망”이라며 “성수기로 접어드는 9월부터 얼마만큼의 상승세가 이어질지가 향후 광고시장 회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