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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대 "박근혜 미디어법 판단 안타깝다"

평화방송 인터뷰에서 밝혀…"누군가 판단 흐리게 했다"

장우성 기자  2009.07.31 10: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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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대의 대변인이 미디어법 통과와 관련, 박근혜 전 대표에게 유감을 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전지명 친박연대 대변인은 31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미디어법 통과 과정에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입장 변화에 대해 “누군가 박 대표의 판단을 흐리게 한 인사가 있다”고 말했다.


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인터뷰에서 “(박 대표가) 원칙을 강조하던 모습에서 달라졌다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 “저도 무척 안타깝게 생각한다. 박근혜 전 대표가 원칙에 반하는 그런 판단을 하실 분이 아닌데”라고 밝혔다.


또한 “미디어법 통과과정에서 (박 전 대표가) 그런 오해를 받는 부분이 있는 것에 대해선 지금 말씀드리기가 어렵지만 누군가 옆에서 (박 전 대표의) 판단을 흐리게 한 인사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전 대변인은 미디어법에 대한 친박연대의 입장을 묻자 “헌재가 신중하게 검토에 들어가 있는 만큼 판단을 지켜보겠다”면서도 “방송법 개정안은 표결 후 의결정족수가 미달됐다면 이는 통상적으로 부결처리가 맞는 것인데 절차상 하자가 있는 상태에서 곧 바로 재투표한 것은 일사부재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이런 여론에 공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