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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를 두려워 않는 용기가 최고의 선물입니다

[YTN 해직기자들에게 보내는 응원메시지] 고재열 시사IN 기자

고재열 시사IN 기자  2009.07.22 16: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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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재열 시사IN 기자  
 
YTN사태 1년이 지난 지금, ‘해직기자들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해직기자들과 그들의 가족이 겪는 고통은 없었을 테지만 정부의 언론장악은 1년 당겨졌을 것이다.

그들의 ‘아름다운 패배’가 있었기에 ‘공정방송 사수를 위한 KBS사원행동’이 꾸려질 수 있었고, MBC 노조도 ‘PD수첩’ 제작진을 지키기 위해 검찰과 맞설 수 있었다.

그리고 미디어악법 개정에 반대하는 총파업이 성사될 수 있었다. 모두 아픈 패배의 기억이지만 그 패배의 발자취 덕분에 언론인들은 또 다른 패배 앞에서도 담대히 맞설 용기를 얻었다.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그것은 YTN 해직기자들이 선사한 최고의 선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