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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법 여야 협상 결렬

협상 속개는 의견 수렴 뒤 결정

장우성 기자  2009.07.22 0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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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법 합의를 위한 여야 막판 협상이 결렬됐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21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문방위 간사가 참석해 오후 8시부터 3시간여 동안 협상을 벌였으나 양측 의견 차이가 커 협상에 실패했다.




   
 
  ▲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제61회 제헌절 기념식에서 마주친 뒤 서로의 시선을 외면하고 있다.(연합뉴스)  
 


신성범 한나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밤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나라당이 양보안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이 요지부동이라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우제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최선을 다해 임했으나 입장 차가 너무 커서 타결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협상을 마지막으로 직권상정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22일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협상을 계속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민주당도 당 안팎의 의견을 듣고 협상 속개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한편 한나라당이 직권상정에 들어갈 경우 시점은 서울시당위원장 경선이 끝나는 23일 이후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