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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법 개정 반대 60%

경향 성인남녀 7백명 설문…직권상정 표결처리 반대 78%

김창남 기자  2009.07.16 10: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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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추진 중인 미디어법 개정과 관련해 국민 10명 중 6명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향신문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와 공동으로 지난 13일 전국의 성인남녀 7백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한 정기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7%포인트)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경향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8%가 신문과 대기업의 방송 소유 허용을 골자로 하는 미디어법 개정에 ‘반대한다’고 대답했으며 ‘찬성한다’는 답변은 33.2%로 조사됐다.

또 한나라당의 직권상정을 통한 표결 처리 추진에 대해선 응답자의 78.9%가 ‘충분한 여론수렴을 위해 처리를 늦춰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야당이 타협을 거부해 불가피하다’는 응답은 18.5%에 그쳤다.

또한 민주당의 미디어법 실력 저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7.4%가 ‘어떤 경우든 실력행사는 부적절하다’고  답했으며 ‘여당의 강행처리를 막기 위해 불가피하다’는 27.9%로 집계됐다.

한편 미디어법 인지 정도와 관련해서는 ‘알고 있다’가 60.8%(매우 잘 알고 있다 6.8%, 어느 정도 알고 있다 54.0%)를 차지한 반면 ‘모른다’는 응답도 39.0%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