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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경쟁력강화 TFT' 발족

정년 연장·편집국장 임면제도 보완 쟁점

곽선미 기자  2009.07.08 14: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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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노사는 7일 ‘경쟁력강화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했다.

노사는 지난 6월 단체협상에 들어가면서 정년 연장 등의 안을 놓고 TFT 구성을 논의해 왔다.

경쟁력강화TFT에서 다루게 될 안은 크게 두 가지로, 먼저 전 노조의 ‘미해결 사안’이다. △노조가 제안한 정년 연장(55세에서 58세로) △사측이 제시한 편집국장 임면제도 보완 △휴일 근무 수당이 이에 포함된다. 여기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정국 등과 맞물려 최근 논란이 됐던 ‘지면 개선’이 추가로 논의될 예정이다. 몇 해 전 비용을 이유로 폐지됐던 노조 공정보도위원회 상근자 문제도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성과급제도와 조직진단 등도 논의키로 했다.

경쟁력강화TFT는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범 편집국 5명, 비 편집국 4명이다. 범 편집국에는 편집국(4명)과 미디어연구소·논설실(1명)이 할당됐으며 국장, 부장, 차장, 사원(2명)으로 꾸려졌다.

노사는 TFT에서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단체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TFT의 주된 쟁점은 정년 연장과 편집국장 임면 제도에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편집국장 임면제의 경우 사측이 ‘직선제 폐지’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의견 차를 좁히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노조 한 관계자는 “기존에도 노사 양측이 편집국장 임면제 문제로 대립각을 세우다가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한 채 무산됐었다”며 “TFT는 그런 불필요한 다툼을 줄여보자는 고민에서 출발한 만큼 실효성 있는 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