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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저널리스트컨퍼런스 개막

10일까지 서울, 여수, 안동, 제주 등지서

민왕기 기자  2009.07.06 1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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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세계저널리스트컨퍼런스(World Journalist Conference)가 6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6개국 7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이번 2009 세계저널리스트컨퍼런스는 한국기자협회가 국제언론인간 교류와 협력을 위해 마련한 첫 국제행사로 서울을 비롯해 여수, 안동, 제주 등지에서 10일까지 열린다.

김경호 기자협회 회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이번 컨퍼런스는 각국 기자들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변화 속에서 저널리스트의 역할은 과연 무엇인가를 놓고 고민하는 대화와 토론의 장”이라며 “언어와 인종, 이념이 달라도 마음의 벽과 국경을 넘어서 저널리즘의 미래를 위해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기병 세계저널리스컨퍼런스 조직위원장은 “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허심탄회한 논의가 진행된다면 이번 행사도 반드시 훌륭한 결과물을 낼 것”이라며 “한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각국 상황을 비교·분석하면 자국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각국 참가자들은 개막식에 이어 ‘각국 언론에 비친 한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중국 신화통신의 후 시아오밍 기자는 ‘중국언론에 비친 남한’, 체코 리도베 노비니의 루씨 바토소바 기자는 ‘체코 미디어에 비친 한국’, 인도 외신의 닐로바 로이 차우드허리 기자는 ‘인도 언론의 한국에 관한 보도’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를 포함해 16명의 기자들은 자국 언론에서 바라본 한국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북핵 문제, 한국의 경제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컨퍼런스에는 미국, 캐나다, 중국, 크로아티아, 체코, 가나, 홍콩, 헝가리,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멕시코, 러시아, 세르비아, 스페인, 수단, 대만, 터키, 아랍에미리트 등 26개 국 70여명의 기자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