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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민주주의 후퇴"

만화인·화백 2백36명 만화 형식 시국선언

곽선미 기자  2009.07.03 16: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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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인과 화백 2백36명은 2일 시국선언을 통해 “언론의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화인들은 이날 자신들의 블로그와 만화 관련 카페를 통해 이명박 정부 들어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만화 형식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시국선언에는 경향신문 김용민 화백(전국시사만화협회장), 전 한겨레 박재동 화백, 국민일보 서민호 화백, 기자협회보 설인호 화백, 한겨레 장봉군 화백 등 신문사 화백들이 대거 참여했다. 순정만화의 강풀, 천하무적 홍대리의 홍윤표 만화가 등 유명 만화인들도 함께했다.

만화인들은 “법과 경제의 민주주의는 물론, 언론의 민주주의도 후퇴하고 있다”며 “문화와 예술, 평화의 민주주의도 후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이 참담한 현실 속에서 역설적으로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고 있다”면서 “그것이 비록 완전하지 않고 소중하지 않더라도 우리 스스로 이뤄낸 가치(민주주의)를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주주의에 무임승차한 이명박 정부는 나라를 다스리겠다는 오만함을 버리고 겸허하게 민주주의의 전문가인 국민의 말을 들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