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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저널리스트 '아주 무딘 칼날'

새사연 손석춘 원장

곽선미 기자  2009.07.01 15: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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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저널리스트’ 아홉 번째 시리즈가 나왔다. 전 한겨레 논설위원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손석춘 원장이 주인공이다. 일종의 자서전 형태로 쓰인 이 시리즈에서 손 원장은 기자로서 자신의 삶을 진지하고 엄숙한 자세로 돌아봤다.

첫 코너, 데드라인에는 한겨레 여론매체부장을 지낼 당시 ‘손석춘의 여론읽기’에 남긴 글들 중 대한민국의 정치와 언론, 미래를 고민했던 칼럼들을 소개했다. 직접 뽑은 특종과 오보, 후회되는 기사와 보람됐던 순간도 담겼다. 지난 1996년 7월 쓴 ‘신문전쟁(1)-재벌언론 ‘돈 바람’ 시장왜곡’ 기사를 특종으로, 2004년 7월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중앙일보 정운영 논설위원에 대한 글을 후회의 글로 선정했다.

가장 존경하는 선배로 김중배 선생을 꼽은 그는 “자신의 후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강단에서 만난 학생들을 미래의 후배로 제시했다.

손 원장은 “비록 직업으로서 저널리즘은 떠났지만 지금도 나에게 저널리즘은 ‘민중의 자기통치’라는 민주주의 이상, 그 인류의 오랜 꿈을 실현하는 ‘주권 혁명’의 중요한 무기”라고 강조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