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의 상장 논의가 다시 무르익고 있다.
MBN은 과거에도 상장을 위해 IPO(기업공개)를 2차례 시도했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아 무산됐다.
이번 상장 논의가 기존과 달리 구체화되고 있는 것은 종합편성채널에 진출할 경우에 대비,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방안 중 하나로 검토되기 때문이다.
매경 미디어그룹은 종편 진출을 위한 자본금으로 3천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9백억원가량을 매경 그룹 내에서 조달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변수는 상장에 따른 주주들의 시세차익 정도와 종편 진출 가능성이다.
MBN 한 관계자는 “상장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매경미디어그룹이 종편에 진출할 경우 성공 가능성이 높고 투자 가치가 있기 때문에 사모펀드 조성을 위해 일부 증권사들이 접촉해 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MBN은 지난해 5백1억6천5백만여원의 매출액과 58억3백만여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