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을 열흘 앞둔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가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미디어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여론조사 실시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 측 위원들은 미디어법에 대한 여론조사 초안을 제시하며 실시를 계속 주장했으나 한나라당 위원들은 난색을 표시했다.
간소하게 여론조사를 벌이거나 이미 여러 기관을 통해 나온 결과를 반영하자는 민주당 측 절충안도 나왔으나 검증이 어렵다는 반론에 부딪혀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미디어위원회는 이날로 애초 예정됐던 활동 기간인 1백일을 채웠다. 여야가 노 대통령 서거 추모 기간을 감안해 25일로 기한을 연장한 바 있으나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디어위원회 다음 회의는 17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