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임단협 결렬에 따라 제작거부 투쟁 등 몸살을 앓았던 뉴시스 노사가 다시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며 ‘회사 살리기’에 올인하고 있다.
지난 5월 초 최영규 전 한국일보 경영기획본부장이 편집국장으로 선임된 후 대규모 조직개편 등으로 물꼬를 텄다. △사회·전국 △경제·산업 △국제 △스포츠·레저 등 4부를 에디터제로 바꾸고 △정치 △문화 분야를 팀제로 탈바꿈시켰다.
이는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자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정치와 문화 분야에는 젊은 기자들을 팀장으로 해 분위기 일신에 방점을 찍었다. 출입처도 대폭 물갈이하고 경영 부문에는 새로운 인력을 보강했다.
3년 차 이내 젊은 기자들의 비율이 높은 뉴시스의 특성상 이런 변화는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각 부서별로 과감한 기획, 생활밀착형 기사 등을 통해 독자를 끌어 모으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 우은식 노조위원장은 “임단협 과정에서 신뢰의 문제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며 “이제는 앙금을 털고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다시한번 뛰어보자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