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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러시아 리포트

부산일보 전세표·강승아 전·현직 부부기자

곽선미 기자  2009.06.10 14: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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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 러시아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줄 책이 나왔다. 부산일보 전·현직 부부 기자 전세표·강승아씨는 1년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국립대학 러·한 극동협력센터 객원 연구원 연수과정을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극동 러시아를 해부한 책을 펴냈다. ‘극동 러시아 리포트’, 말 그대로 극동 러시아 진출을 위한 현장 보고서로서 세계 기업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극동 지역을 한국 기자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들여다본 책이다.

저자인 부산일보 강승아 기자는 한국기자협회 SK펠로 해외연수 지원자로 선발돼 2007년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 1년간의 연수생활 끝에 이 책을 집필했다. 블라디보스토크 연수를 택한 것은 우리나라 기자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그와 연수에 동행한 전세표 부산일보 전 기자는 현재 해외 교류 기획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이들은 극동 러시아가 왜 떠오르는 시장인지를 짚은 뒤 ‘자연의 보고’인 극동 러시아는 그 자체만으로 충분한 도전의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들은 취재를 통해서 오늘날 극동 러시아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의 현실을 두루 보여줌과 동시에 에너지 자원 개발과 건설, 농업 분야 등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관계를 모색했다. 이를 토대로 “극동을 정복하는 자가 21세기를 정복한다”는 과감한 분석을 내놓았다. 강 기자는 서문에서 극동 러시아의 문을 두드리는 도전자들에게 “미약하나마 지피지기 전략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산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