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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발 빠른 서거 취재 주목

노 전 대통령 투신 뒤 7시41분경 제보받아

장우성 기자  2009.06.10 13: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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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이 지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일 기민하게 취재에 나선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경남신문은 지난달 25일자에 기사를 통해 자사의 노 전 대통령 서거 보도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경남신문은 이 기사에서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난달 23일 오전 7시41분, 지역 의료인에게 ‘노 대통령이 위중한 상태에서 병원에 이송 중이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모 경호원이 투신한 노 전 대통령을 발견한 시각이 6시45분이라고 밝힌 바 있어 그 뒤 56분 만에 제보를 받은 셈이다.

이어 진영읍 봉하마을과 양산 부산대병원에 기자들을 급히 투입해, 제보가 사실이며 머리 부상이 심각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8시50분쯤에는 부산대병원 응급실 옆 소 수술실에서 심장마사지를 받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으며, 의료인들에게 취재한 결과 “심장마사지는 심장박동이 약하거나 멈췄을 때 하는 긴급조치”라는 해석을 확보했다.

경남신문은 “부산대병원에 대한 보강 취재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내용을 1면 머리기사로 작성, 오전 10시에 초판 인쇄해 독자들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경남신문은 ‘노무현 전 대통령 오전 사망’이라는 이름의 초판 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며 “등산 중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