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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도청 기자 '구속'

김창남 기자  2009.06.08 10: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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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은 강희락 경찰청장이 주재하는 만찬자리에 녹음기를 설치해 도청을 시도하려던 혐의로 아시아뉴스통신 A기자를 7일 구속했다.

A기자는 지난 4일 저녁 수원 모 식당에서 강 청장 주재로 열린 ‘경기경찰청 초도순시 기념 만찬장’자리를 취재하기 위해 후배 기자 B씨를 시켜 만찬장 천정에 소형 MP3 녹음기를 설치, 대화 내용을 도청하려 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이다.

수원지법은 A기자에 대해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B기자의 경우 ‘상사의 지시에 따랐고 반성을 깊이 하고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