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이 단일 기사로 3백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한경닷컴은 지난달 18일 오전 온라인에 3백억원대의 부호가 된 개미투자자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슈퍼개미열전-3초의 승부사가 된 가출소년 원형지정 황호철’이라는 이 기사는 5월21일 오전 10시 3백만건을 돌파했다.
4백30만원으로 시작해 2년만에 3백억원대의 자산가가 된 황씨의 인터뷰 기사는 한경닷컴 증권팀이 지난 2월16일부터 온라인에 연재한 장기 시리즈의 12번째 기사다. 이 시리즈는 게재가 될 때마다 1백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해 왔다.
온라인에서 단일 기사가 3백만건이 넘는 페이지뷰를 기록하기란 쉽지 않다. 아무리 많이 읽어도 50만건~1백50만건을 기록하는 게 보통이다. 기간이 오래돼도 수치는 큰 변화가 없다. 한경닷컴 측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뉴스캐스트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호 온라인뉴스국장(편집국 부국장)은 “웬만한 지면 기사보다 영향력이 더 크다”며 “무료 강연회에는 1천5백명이 넘는 청중이 몰렸다.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시리즈도 적극 제작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은 지금까지 게재된 슈퍼개미열전을 ‘슈퍼개미의 투자비밀(한국경제신문 발행)’이라는 단행본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달 25일부터 기사 주인공을 강사로 초청해, 투자자들을 상대로 무료 강연회도 열고 있다.
곽선미 기자 gsm@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