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려서 모아 두면 지식창고, 상식 백과사전이 되는 페이지”를 내건 중앙일보 뉴스클립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중앙일보가 ‘신중앙판’ 전환 뒤 개발한 콘텐츠 ‘뉴스클립’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섹션에 1면씩 ‘스페셜 놀리지’(Special Knowledge), ‘뉴스 인 뉴스’ ‘언어가 힘이다’ ‘시사용어 정리’ ‘눈으로 보는 뉴스’ 등의 꼭지로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고 있다.
매일 각 부서별로 돌아가며 지면을 책임지며 아이템도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이’다. “기자는 알지만 독자들은 잘 모르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스페셜 놀리지’의 경우 신경진 중국연구소 연구원의 ‘중국의 소수 민족’을 시작으로 박방주 과학전문기자의 ‘천체망원경’, 클래식전문기자인 김호정 기자의 ‘오케스트라 자리 배치의 비밀’ 등 보존 가치가 있는 정보를 간추려주고 있다.
독자들의 반응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엔 이런 주제를 다뤄달라”며 아이템을 제안하는 독자들도 있다고 한다. 중앙일보 측은 독자들의 이메일 질문에도 일일이 답변을 해준다. 이 지면을 담당하고 있는 신문혁신팀 박태희 기자는 지난주부터 SBS의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의 섭외를 받고 시사용어를 해설해주는 코너도 진행하고 있다. 중앙은 뉴스클립으로 독자들과 접촉 면적이 더욱 넓어졌다는 자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