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7일자 본보 3면에 게재된 ‘주간조선, 노무현 게이트 특집 전량 회수’ 기사 가운데 “‘노무현-박연차 게이트’를 집중조명한 주간조선 제2056호가 전량회수된 걸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으나, 회수된 호는 제2057호이기에 바로잡습니다.
주간조선 제2057호의 내용은? 주간조선이 ‘노무현의 막장드라마’를 다룬 제2057호를 배포했다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인 5월24일께 전량 회수조치했다. 당초 5월25일자(2056호)가 반품된 것으로 보도했으나 1주일 앞당겨 발행하는 주간지의 특성상 회수된 호는 6월 1일자다.
주간조선은 이 호에서 ‘노무현의 막장드라마’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1억원짜리 시계들을 버렸다’는 말은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돼 수사 받아온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보여준 최고의 히트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의 상식 밖 발언과 희화된 풍경 뒤에 남는 것은 씁쓸함과 분노”라며 “뇌물로 간주될 수 있는 물건을 버렸다는 건 증거인멸에 해당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재임기간 남긴 ‘막말’들…교묘한 정치적 암수?’에서 “이번 검찰 수사과정에서 궤변과 말 바꾸기를 일삼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때도 상식을 뛰어넘는 발언과 언행으로 평지풍파를 일으키곤 했다”며 노 대통령이 재임 중 남긴 ‘말’을 총정리했다.
주간조선 측은 전량 회수 이유에 대해 “사자(死者)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해 전량 회수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