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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게시판 네이버 화면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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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거행된 29일 포털에 고인을 추모하는 글들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언론사들은 자사 홈페이지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영결식 관련 소식을 머리기사로 올렸다. ‘서울광장 엿새만에 개방…노란물결 넘실’(경향신문), ‘한명숙 조사에 ‘울음바다’’(조선일보), ‘‘바보 노무현’에게 바칩니다’(KBS), ‘봉하, 오열…‘노란 종이비행기’로 인사’(MBC), ‘“여보, 힘내요” 편지에 국민들 ‘눈물’’(서울경제) 등이 현재 올라 있는 주요 기사다.
또한 누리꾼들은 네이버와 다음에 마련된 온라인 영결식 코너를 통해서 추모글을 남기고 있다. 네이버 ‘당신의 아름다운 미소를 가슴에 묻습니다’ 라는 이름의 추모 게시판에는 근조 표시와 함께 95만여건이 넘는 추모글이 올라오고 있다. 아이디 SPOO****는 “차라리 꿈이었으면 좋겠다. 믿어지지 않는다. 자살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아이디 ih65****는 “많이 힘드셨을텐데, 이제 편히 쉬세요. 가슴이 너무 아프지만 이제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고 썼다. 다른 여러 누리꾼들도 “편히 쉬시고 수고하셨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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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게시판 다음 화면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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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당신이 가시는 길, 쓸쓸하지 않게 우리 모두가 함께 하겠습니다-영결식 함께하기’라는 코너를 만들었다. 클릭 후 뜨는 창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인의 ‘아주 작은 비석’ 앞에 추모의 글을 올립니다”라는 타이틀로 추모 게시판을 제작, 21만여건의 추모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다음 아고라에서는 개인이 장문의 글로 적은 추모의 글도 이어지고 있다. 아고라 게시판 메인에는 현재 ‘그를 보내드리며 올리는 추모의 글’이 가장 많이 읽은 글로 올라 있다. 이날 오전 6시44분에 적힌 이 글은 5시간이 흐른 지금 조회수 1만7천3백8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댓글도 2백56건이 달려 있다.
‘민주야 사랑해’라는 아이디의 이 누리꾼은 해당 글에서 “영원한 침묵으로 욕심없이 가셨다. 많은 국화향 속에 당신과 민초들이 하나가 되었다. 지켜드리지 못한 부끄러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다”고 적었다.
다음 아고라 ‘토론’과 ‘이야기’에는 ‘봉하마을 입구서 그 분을 보냅니다(토론 1위)’, ‘영결식장 노란 물건 반입금지라니(토론 2위)’, ‘美 유학생들 “노란 넥타이 메고 와!”(이야기 1위)’, ‘노 전 대통령과 내 친구와 내 후배( 이야기 2위) 등 노 전 대통령 관련 글이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1위~10위를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이들 포털 사이트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관련 특별 코너에서 영결식이 거행되고 있는 경복궁 현장도 생중계(YTN 제공) 하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자체 혹은 포털에서 제공한 추모 배너도 달기도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