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사장 박정찬)가 직원 임금삭감안을 제시했다.
연합 사측은 지난 11일 노조에 △임원급 급여 10%, 상여금 2백% △부장급(3급) 이상 상여금 2백% △차장급(4급) 이하 상여금 1백% 삭감을 제안했다.
임원급 급여 삭감은 노사 단협 사항이 아니라 6월부터 시행키로 확정했고 부장급 이하는 노사협상을 거쳐야 한다. 현재 연합의 상여금은 8백%이다.
경영진의 한 관계자는 “언론사 사정이 나쁜 상황에서 연합뉴스도 자유롭지 못하다”며 “이번 연도 수익이 지난해 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계약사 중 지방언론사와 일부 서울지역 언론사를 돕고 고통 분담하는 방법을 다방면에서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승호 노조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노조 홈페이지와 대의원들을 통해 임금삭감안을 받아들일지 논의 중”이라며 “이번주 목요일(2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