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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이 축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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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 친필 축하 메시지 남겨노무현 전 대통령과 한국기자협회는 참여정부 시절 적잖은 인연이 있다. 노 대통령은 임기 1년을 넘긴 2004년부터 기자협회와 본격적으로 연을 맺었다. 그는 기자협회 공식 행사에 두 차례나 참석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04년 8월1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기자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그는 축사를 통해 “진실은 국익에 앞선다. 기자협회가 투쟁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간직하고 있어 희망과 기대를 가진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독재 정권의 박해에 맞서 싸웠던 선배 기자들의 용기 못지않게 언론인 스스로 자기와 맞서 싸우는 자기절제가 중요하다”면서 “옛날처럼 권력과 언론이 유착관계가 아닌, 기자로서 대통령으로서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는 기협 4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영원히 꺼지지 않는 횃불이 되자. 2004.8.17 대통령 노무현” 이라고 적힌 친필 메시지(사진)를 보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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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전 대통령이 보내온 기협 창립40주년 축하 메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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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07년 3월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07 IFJ 특별총회’ 개막식 자리에도 함께했다.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의 언론 자유 등을 주제로 기자협회가 의욕적으로 유치한 IFJ 특별총회에서 그는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6자 회담이 결실을 맺으려면 정부는 물론 국제사회와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4백여명의 세계 각국 기자들이 참석한 IFJ 특별총회는 노 전 대통령의 축사와 이튿날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설로 주요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
큰 마찰 없이 관계를 이어오던 참여정부와 기자협회는 이른바 ‘기자실 문제’로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