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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대적 조직개편 예고

박노황 편집국장 내정…임면동의 통과후 인사 단행

민왕기 기자  2009.05.13 13: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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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박정찬호가 조만간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선다.

먼저 8일 편집국장에 박노황 전략산업본부장, 외국어뉴스국장에 문정식 국제뉴스2부 기획위원을 내정했다.
14일 임면동의 투표를 통과하면 실국장급 인사를 포함한 대규모 조직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관심을 모았던 이번 편집·제작국장 인사는 ‘안정’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당초 연합 안팎에선 파격적인 인사설이 설왕설래되기도 했으나, 경영진은 ‘순리’를 따랐다.

한편 조직개편도 구체화되고 있다. 일단 △조직 통폐합 △영상콘텐츠 강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논설실, 뉴스콘텐츠평가실, 편집위원실 등 3실을 통합하고 논설위원 인력을 늘릴 예정이다.

또한 기존 편집상무(김성수) 산하 영상취재팀과 업무상무(김창회) 산하 영상제작팀을 편집상무 산하로 통합하고 영상콘텐츠도 강화키로 했다.
이는 박정찬 사장이 취임 직후 강조한 ‘수익 다각화’와 ‘멀티미디어 통신사’와 맞물려 있다. 기존 서비스가 텍스트 위주였다면 영상을 첨가해 비주얼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대형 이슈가 발생했을 경우 상시 가동할 기동팀 구성도 논의되는 걸로 알려졌다. 이 밖에 재외 동포와의 교류를 업무로 하는 ‘한민족 센터’를 강화하는 안도 거론된다.    

연합뉴스는 지난 4월 초 11명으로 구성된 경영혁신팀을 가동했으며 노조 등과 경영혁신안을 논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