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간 임금단체협상 합의사항에 해석 차이를 보이면서 제작거부에 들어갔던 뉴시스 노조가 업무에 복귀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뉴시스지부(위원장 우은식)는 지난달 29일부터 벌여왔던 제작거부를 중단하고 3일 오전 9시를 기해 전원 현업에 복귀했다.
뉴시스 노조는 호봉제 도입 등을 포함한 노사 잠정합의안을 놓고 2일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찬성 38표, 반대 13표, 기권 3표를 기록해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노사는 최종 합의안의 세부 문구를 놓고 조정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르면 5일쯤 서명을 할 예정이다.
우은식 뉴시스 노조위원장은 “제작거부 투쟁을 거치면서 생긴 회사 내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조도 노력할 것”이라며 “회사도 이번 제작거부에서 나타난 조합원들의 분노의 의미를 읽고 경영 정상화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3일 임단협 협상 결렬을 선언, 쟁의행위에 돌입했던 뉴시스 노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에 노사가 합의해 고비를 넘기는 듯 했으나 근속 수당 문제 등 일부 조항을 놓고 해석 차이를 보여 29일 노조 창립 이후 첫 제작거부에 들어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