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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노조 전면 제작거부 돌입

임단협 조항 해석 둘러싼 갈등 촉발

김창남 기자  2009.04.30 1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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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뉴시스 제공  
 
뉴시스 노동조합(위원장 우은식)은 29일 저녁 9시30분부터 ‘전면 제작거부투쟁’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제작거부투쟁은 지난 23일 노사 간 합의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을 둘러싸고 회사 측이 ‘근속수당 5만원 인상’에 대해 “올해만 지급하는 것”이라고 해석함에 따라 불거졌다.

노조는 이에 따라 이날 긴급임시총회를 열어 제작거부투쟁 찬반투표를 개최, 재적인원 74명 중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93.18%(41표)의 찬성률로 제적거부투쟁을 결정했다.

노조는 이어 2007년과 2008년 2년 간 각각 기본급 15만원을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측이 불법적으로 지난해 상반기과 하반기 입사자에 대해 기본급 15만원을 삭감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율교섭으로 정해진 직책수당과 상여금, 팀비 등 후속협상에 있어 회사 측이 불성실하게 나올 뿐만 아니라 노조 사무실 제공에 대해서도 회사 측이 거부하고 있다고 노조는 주장했다.

뉴시스는 현재 필수 제작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인력들은 제작거부에 들어갔으며 필수 인력 대부분도 기사 제작만 해놓고 출고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우은식 위원장은 “회사 측이 노사 간에 합의된 핵심 조정안을 다음날부터 부정하면서 합의 자체를 무의미하게 했다”며 “임단협 합의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회사 측이 성실하게 나오지 않을 경우 제작거부투쟁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