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기자협회(협회장 박상원)가 최근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사이비기자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감시에 돌입했다.
5명으로 구성된 특별위는 지역 주요 공공기관 등에 광주·전남기자협회장 명의의 공문을 발송하고, 사이비기자 비리 상담전화(062-653-8566)를 개설, 운영키로 했다. 광주·전남기협은 이 공문에서 △강압 광고 수주 행위 △광고 겸직 기자채용 △이권 개입 △민원처리 대가 금품 수수 △악성 임금체불 △부당 노동행위 등을 사이비 언론의 대표적인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전남기협 오성수 사무국장은 “일부 지역에서 사이비 기자가 활개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기협 소속 회원사들도 선의의 피해를 입고 있어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말했다.
최근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공사 현장을 돌며 금품을 뜯어내거나 월간지 구독을 강요한 사이비기자들이 경찰에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