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CBS 노조원들이 이정식 사장의 재단 전문이사 선임을 결정하기 위해 열린 이사회장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
|
| |
CBS 노조(위원장 양승관)는 23일 특보를 내고 “이정식 사장은 더 이상 CBS 공동체를 어지럽히지 말고 깨끗하게 떠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정식 사장 명예롭게 CBS를 떠나라’라는 제하의 특보에서 “이 사장의 전문이사 진출설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노조가 사장에 전문이사설을 직접 물을 때마다 ‘그럴 뜻이 없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으나 이 사장은 지난 주말 재단이사들이 있는 대구와 부산을 방문하고 이사 선임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은 이정식 사장이 퇴임 후 개인 자격으로 소송에 임하면 회사가 소송을 지원할 법적 근거를 잃는다며 이 사장을 전문이사로 선임해야 한다는 거짓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법률적 무지 혹은 불순한 의도에서 비롯된 그릇된 주장이다. 민사에서 CBS 측이 배상해야 한다면 회사든 개인이든 한쪽이 책임지면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조는 특보에서 ‘전문이사 선임 반대 6가지 이유’라는 글을 통해 “전직 사장이 이사가 되면 후임 사장은 소신껏 일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전임 사장이 최종 인사권 및 경영권을 갖는 이사로 남을 경우 새 사장의 소신 경영 곤란 △방송정책과 경영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된 전문이사제의 근본 취지 훼손 △이사회의 백성학 관련 소송에 대한 전폭 지원 약속 △데일리노컷 회장 겸직, 전문이사 추진 등 퇴임 이후 영향력 행사 △비상식적인 재임 중 전문이사 선임 결정 △무리한 전문이사 추진으로 사내 분란 조장 등을 들었다.
이어 노조는 “이정식 사장은 CBS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깨끗하게 CBS에서 떠나라”며 “선임 강행이 된 후 노조는 퇴진투쟁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