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노동조합(위원장 우은식)이 지난 8일 쟁의행위에 돌입한 가운데 23일 열리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2차 조정회의 결과가 파업여부에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노조는 23일 열리는 지노위 2차 조정결과를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고 있기 때문이다. 노조는 이날 조정회의의 결과에서도 소기의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당일 저녁이나 24일 오전부터 전면 파업에 늘어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노조는 타결이 안됐을 경우에도 당일 저녁 마지막 노사 교섭을 통해 파국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우은식 위원장은 “편집국장 직선제와 기본급 인상에 있어 노사 간에 이견이 크지만 타결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며 “그동안 조합원들이 충분히 고통분담을 했기 때문에 미래 비전과 관련된 부분은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 관계자는 “막연하지만 회사 사정이 정상화되면 임단협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며 “2차 회의 때는 노조가 제안한 안 중 몇 개를 축소하는 선에서 타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임금정상화 차원에서 15만원 일률 인상과 근속수당 5만원 인상, 편집국장 직선제 도입 등을 임단협 안으로 제시했지만, 회사 측이 이를 거절하면서 지난 3일 임단협 결렬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