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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노조 전 조합원 대상 '직장 만족도 조사' 실시

곽선미 기자  2009.04.21 22: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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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용규 사장 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는 OBS 노조(위원장 노중일)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직장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노조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사장 반대 투쟁에도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발행된 특보 제11호에서 노조는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내부 구성원 만족도 제고 중 사측이 제대로 한 것은 찾아보기 어렵다”며 “조합원들의 상당수는 경영진의 무능력과 직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행태를 OBS 실패의 주요 이유로 꼽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노조는 설문지를 대의원을 통해 배포했으며 설문은 분류 작업을 거쳐 외부 경영컨설턴트를 통해 데이터 분석이 이뤄질 전망이다. 노조는 이와 관련해 이달 말 OBS 경영 쇄신을 위한 ‘대 토론회’도 준비하고 있다.


 
노조 김성수 사무국장은 “사측이 무능하다고 우리까지 손을 놓을 수 없었다”면서 “구체적인 희망의 근거를 만드는 첫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차 사장을 막아섰다는 이유로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던 이 모 조합원(홍보국장)은 사측이 결정을 무기한 연기하면서 사실상 없던 일이 됐다. 노조를 비롯한 일부 간부진에서 강경한 분위기가 감지돼 부담이 컸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곽선미 기자 gsm@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