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노조(위원장 양승관)는 21일 성명을 내고 “일부 이사들 사이에서 이정식 사장을 최근 재단이사회 전문이사, 상임고문 등에 선임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우려와 반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재단이사회 이사들에게 보내는 서한문 형식의 성명에서 “이 사장의 퇴임 후를 배려해 전문이사로 선임하려는 시도는 상식에 맞지 않는다”며 “후임 사장이 소신껏 경영에 헌신하는데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 사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 장로로 특정 교단이 이사회를 독식하는 순간 CBS가 50년 넘게 지켜온 연합정신은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며 “누가 보아도 정치적인 의도가 다분하다. CBS 공동체가 전임 사장과 충돌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지 않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