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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조 "보고서 공개 늦출 이유 없다" 성명

곽선미 기자  2009.04.15 14: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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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노조(위원장 양승관)는 13일 성명을 내고 “사측은 하루 빨리 미래발전특별위원회(미래특위) 보고서를 직원들에게 공개하고 후임 사장의 조건들을 직원들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CBS 미래에 대한 논의를 늦출 이유가 없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미래특위 소속 TFT의 보고서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며 “이 보고서는 지난해 노사 합의로 급변하는 방송환경에 대응코자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8개월여 간 고된 작업 끝에 2월 말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현재 프레젠테이션 및 직원들간의 공유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쉽게도 공개가 2개월 가까이 미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노사는 지난달 24일 보고서 채택을 위한 합의문 초안도 마련해놓았지만 프레젠테이션은 미룬 채 ‘경영평가가 긍정적’이라는 뉴스레터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심지어 직원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종편PP’ 추진을 국·실장 회의에서 논의하는 등 일방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사측은 14일 “노사협의회가 진행 중인 만큼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CBS는 지난해 6월 사장과 노조위원장이 공동위원장으로, 기획조정실장과 노조 사무국장이 간사로 참여하는 ‘미래발전특별위원회’를 설립하고 방송환경 급변에 따른 CBS의 미래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미래특위는 CBS 문제를 심층 분석하기 위한 별도 조직의 TFT을 구성, 8개월간 보고서를 작성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