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노조가 이동화 신임 사장에게 회사 발전을 위해 안팎으로 뛰어달라는 의미로 구두 한 켤레를 전달했다. 서울신문 노조는 지난달 31일 노조 사무실을 방문한 이 사장에게 구두 한 켤레를 선물했고, 이 사장은 흔쾌히 받았다.
검은색 정장 구두로 가격은 15만원선. 구두 한 켤레는 사장과 노조 집행부의 첫 만남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 사장은 열심히 하겠다고 했고, 노조는 다 닳아 못 쓰게 되면 새로 하나 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노조가 선물한 구두를 신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두 선물은 강현석 노조위원장의 아이디어. 강 위원장은 일부 기업체에서 새 사장이 취임하면 ‘구두가 닳도록 뛰어달라’는 뜻으로 구두를 선물한다는 것을 전해 듣고 이를 벤치마킹했다.
조병준 노조 사무국장은 “새로운 경영진이 조직 화합을 위해 소통과 포용의 리더십을 보여줬으며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