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서울지검 검사와 수사관들이 MBC에 대한 영장 집행을 포기하고 돌아서고 있다. | ||
MBC노조원들과 대치를 벌이던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현준) 소속 검사와 수사관들은 8일 오전 11시10분 경 영장집행을 포기하고 되돌아갔다.
검찰은 "언론자유 이상으로 개인의 인격권과 재산권도 중요하다"며 "PD수첩 제작진이 사실에 근거한 정부비판이라고 주장한다면 당당히 검찰 수사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검찰은 "제작진이 지금이라도 검찰에 스스로 출석한다면 체포영장을 집행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3백명 가까이 불어난 MBC 노조원들은 "장자연 사건 조사나 제대로 하라"며 항의하며 "PD수첩 정당하다, 정치검찰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검찰이 떠난 뒤 MBC 이근행 노조위원장은 "영장 집행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오늘 MBC는 정치 검찰에 유린당했다"며 "앞으로도 단호히 저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