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사장 반대’를 주장하던 현직 기자이자 노조위원장이 구속됐다. 우리나라가 이토록 언론의 자유도 누리지 못할 만큼 후진국으로 추락했는지 개탄스럽다.
YTN 사측은 외부 중재를 거부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사내 문제라는 시각이다. 그러나 구본홍 사장이 온 것부터 순수한 사내 문제가 될 수 없다. YTN 문제는 이미 사회적인 문제다. 사측은 사회적 우려를 생각해서라도 이 사태를 순리대로 풀어야 한다.
KBS도 지난 1월 파면·해임 사태를 치렀다. 그 경험으로 이야기한다면, YTN 기자들은 이번이 마지막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해·정직자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한다. 해·정직자 문제는 이번을 놓치면 싸울 기회조차 요원해질지도 모른다. 똘똘 뭉쳐서 꼭 승리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