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문사들이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자사 이미지와 브랜드 제고 등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일부 사업의 경우 성과에 따라 회사 수입에도 적잖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추진하고 있다.
동아일보는 지난달부터 ‘2009 함께하는 희망찾기’ 캠페인 차원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나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경영진단 컨설팅인 ‘탈출! 가계부채’를 비롯해 일자리 나누기 캠페인인 ‘일자리가 살길이다’, 저소득층 학생과 변호사를 일대 일로 결연을 맺는 ‘변호사님과 친구됐어요’ 등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5일부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무료로 인터넷 광고를 할 수 있는 ‘힘내라 우리동네 가게’ 캠페인을 시작했다. 또 조선은 ‘청년취업 1만명 프로젝트’를 지난 2월부터 시작,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취업준비생과 실업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중앙일보는 2월부터 ‘일자리 만들기 나누기(일만나) 캠페인을 시작했다.
중앙은 일만나 캠페인을 연중 시리즈로 기획, 구직자들에게 실제 취업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적성이나 기술과 맞는 직장을 찾아주는 컨설팅 기능까지 하고 있다.
문화일보의 경우 2005년부터 ‘1사1촌’운동을 전개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1사1촌 세상을 바꾼다’라는 기획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 운동은 도시민의 식탁불안과 농업·농촌의 위기라는 두 가지 어려움을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길을 제시하는 시리즈다.
한국일보는 2007년 11월부터 시작한 ‘내고장 사랑’운동을 올해부터 ‘일자리 창출’과 문화·복지·장학 사업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선 관계자는 “사실상 수익보다도 회사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협찬 등은 공익사업을 진행해야 하는 인력과 비용에 대부분 쓰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