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출입기자단은 27일 성명을 내고 YTN 노종면 위원장 구속은 언론자유를 훼손할 수 있는 행위라며 노 위원장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44개 언론사 소속의 출입기자들은 성명에서 “방통위 출입기자들은 법원이 구속을 허가한 사유를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라고 밝힌데 대해 허탈감을 감출 수 없다”며 “또 최근 벌어진 법원의 불공정 시비와 맞물려 사법부의 잣대가 그 기준을 잃은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갖는다”고 밝혔다.
방통위 출입기자들은 “사법부의 공정하고 사려 깊은 판단을 요구한다”며 “언론사 내부의 갈등을 사법부가 나서 가름하는 것은 민주적인 사회에서 최선의 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YTN 사측은 하루속히 기자들에 대한 고소와 징계를 취하하고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방송 정상화에 나서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정부는 언론의 자유라는 본연의 가치를 훼손시킬 수 있는 티끌만큼의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