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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PD수첩 이춘근PD 체포

검찰, 제작진 6명 전원 체포 나설 듯

장우성 기자  2009.03.26 05: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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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노조 노종면 위원장이 구속된 데 이어 MBC 이춘근 PD가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전현준)는 25일 밤 MBC PD수첩의 ‘광우병 편’을 제작했던 이춘근 PD를 서울 서대문구 마포역 인근에서 체포했다.

검찰은 MBC 제작진이 24,25일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에 나섰다.

이 PD는 이날 밤 회사를 찾아온 부인과 함께 잠시 회사 밖에 나왔다가 미행하던 경찰 수사관들에게 연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PD는 현재 서초경찰서에 구금 중이며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PD를 포함해 조능희 전 CP, 김보슬 PD 등 광우병 편을 제작한 MBC 제작진 6명 전원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PD연합회(회장 김영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춘근 PD를 체포함으로써 이명박 정권은 마침내 전체 언론인을 상대로 전쟁을 도발했다”며 “지난해 봄 미친 소를 막기 위해 거대하게 타올랐던 촛불이 새봄과 함께 이제 미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다시금 한국사회를 뒤덮을 것이라는 것을 안다. 그 촛불을 우리부터 다시 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이근행)는 26일 오전 11시 긴급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고 서울지검을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