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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YTN 공채 11기 신윤정 조합원이 노종면 위원장의 옥중 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뒤로 지난 24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남대문경찰서로 돌아온 노 위원장의 동영상이 흐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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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노종면 노조위원장은 24일 조합원들에게 옥중 편지를 보내 “언론인들의 연대, 민주 시민의 연대로 저들이 지고 우리가 이기는 싸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구속여부가 결정되던 이날 밤 늦게 구술로 작성된 편지를 조합원들 앞으로 보내왔다. 그는 편지에서 “체포될 때부터 나의 구속은 정해져 있었던 것”이라며 “며칠 뒤 구치소로 옮겨지겠지만 마음은 YTN에 남아 저들과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합원들에게 “훌륭히 싸우겠지만 나를 위한 싸움은 하지 말아 달라”면서 “뜨거운 분노보다는 차가운 판단으로 대처해 달라. 인신의 구속에 매여 분노를 촉발시키면 싸움은 어지러워질 뿐”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선배들의 도움을 이끌어내는 지혜와 외부의 중재 노력에 힘을 실어주는 유연함만이 저들이 원하는 파국을 피해 종국의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며 “조합원의 뜨거운 동지애와 현명함, 연대의 아름다움을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