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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비영리단체 '이불광고' 눈길

곽선미 기자  2009.03.25 16: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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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가 공익성을 강조한 파격적인 광고로 눈길을 끌었다.

영남일보는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이불 모양이 그려진 광고를 게재했다. ‘이불 광고’로 이름 붙여진 이 광고는 신문 2개면에 걸쳐 이불 한 장이 그려진 사진 한 장과 하단에 “오늘도 누군가는 이 신문을 이불로 써야 합니다-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세요”라는 카피만이 적혀 있다.

이불 광고는 영남일보가 의욕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2009 글로컬 캠페인-이제석의 좋은 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추진했다.

영남일보 측은 해외신문들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프로보노 운동’에서 착안, 이번 공익광고를 추진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프로보노 운동은 지면의 일부를 할애해 비영리단체의 광고를 무료로 내주는 것. 영남일보는 매주 두 차례 한달 간 총 8차례에 걸쳐 이 같은 공익성 광고를 게재할 예정이며 4월에는 대구환경운동연합과 ‘환경’을 주제로 한 광고를 게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