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은 노조, 사원주주회, 회사 측이 참여하는 ‘노사주 협의체’ 첫 회의를 오는 30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사주 협의체는 노조 5명, 사원주주회 5명, 회사 측 3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노사주 협의체는 30일 첫 회의를 갖고 이영만 사장이 제안한 고통분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지난달 20일 열린 비상경영 설명회에서 임금 30% 삭감, 의무무급휴직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사주 협의체 앞날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성 과정에서 내부 직원 간 갈등이 노출된 데다 회사 제시안을 수용하는 들러리 기구에 불과할 것이라는 시각이 여전해서다.
경향신문 전략기획실 관계자는 “노조, 사원주주회, 회사 쪽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위기 극복방안이 허심탄회하게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