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방위 위원들은 YTN 노조 지도부 4명 체포와 관련해 22일 성명을 내고 “MB 정권의 언론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종걸 의원 등 문방위 민주당 소속 위원 8명은 이날 낸 성명에서 “오늘 아침 YTN 노조 노종면 위원장, 현덕수 전위원장, 조승호 기자, 임장혁 기자가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며 “이유는 경찰 조사 ‘출석 불응’”이라고 지적했다.
위원들은 “대통령의 지휘를 받는 경찰 공권력은 주일 아침에 곤히 잠들어 있는 YTN 노조원들을 급습하여 어린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긴급 체포했다”며 “나치 독일의 비밀경찰처럼, 군부독재 시절 안기부 비밀요원처럼, 군사작전 하듯 강제연행 하는 사건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체포된 4명의 노조원은 그동안 경찰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해왔고 이미 담당형사와 협의해 오는 26일 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약속된 상태였다”면서 “오늘 불법적 긴급체포는 YTN 노조가 내일(23일)부터 합법적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지자 파업을 무력화시키겠다는 의도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