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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뉴스9가 13일 방송에서 공개한 고 장자연씨의 자필 문건. 이후 KBS는 문건을 추가 입수해 보도했다. (KBS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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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고 장자연씨의 자필 문건에 술자리·성접대 등을 했다는 언론계 유력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 언론사별로 파악한 리스트가 떠돌고 있다.
문건을 단독 보도한 KBS는 지난 15일 뉴스9에서 “문건에 실명이 거론된 사람들은 언론계 유력인사, 기획사 대표, 드라마 감독이나 PD 등 10명 안팎”이라며 “상당수는 이름 석자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사회지도층 인사”라고 보도했다.
16일 보도에서는 “신문사 유력인사 등으로 나와 있는 이들은 장씨와 업무적으로 연결돼 있던 점이 인정되기 때문에 문건내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배임수재 혐의를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후 각 언론사 정보보고 게시판에는 문건은 물론 시중 증권가 정보지에 거론된 인물들의 이름까지 오르내리는 실정이다.
17일 대부분 중앙 언론사의 정보보고에는 방송사 PD, 모 신문사의 전현직 고위 간부, 기자는 물론 재계 인사, 드라마제작기획사의 고위급 인물까지 실명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거론된 인물이 부당한 접대에 실제 관계됐는지로 보기에는 애매한 점이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중앙 종합일간지의 경찰 담당 중견기자는 “장자연씨의 문건에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고 자살에 이르기까지 과정도 아직 명확하지 않다”며 “진위 여부가 먼저 가려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