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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함승희, 조승식, 안대희, 심재륜, 강금실씨. (사진=동아일보 출판사진팀 지호영 기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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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날한시에 눈이 마주친 그들의 눈에서는 불꽃이 튀었다. ‘저 사람이…’, ‘저 영감이…’.
어색한 눈빛을 교환하는 사이 식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사회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두 집단은 각각 헤드테이블과 맨 뒷자리로 갈렸다. 전 현직 검사와 주먹의 어색한 조우는 그렇게 시작됐다.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상극인 두 집단이 한자리에 모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신동아 조성식 기자의 신간 ‘대한민국 주먹을 말하다(동아일보사)’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1백50여명. 주먹세계 사람들과 조직폭력배 수사를 전담하는 검사들이 대다수였다.